


달은...
세상이 그녀에게 잊게 만든 것을 찾기 위해 까마귀를 따라가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.
우리가 남겨 둔 꿈들은 어떻게 될까요?
달은 기억해요.
<문>은 원래 동작, 음악, 시각 예술, 그리고 시가 융합된 라이브 연극 작품으로 구상되었습니다. 극장의 마법 같은 고요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목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동화입니다.
하지만 세상은 변해가고 있고, 그래서 달도 변하고 있습니다.
지금은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.
나는 상상합니다.
대본과 책에서 발췌한 영상 소품들이 모여 새로운 형태의 신화를 만들어 낼 거라고.
영화도 아니고, 공연도 아닌, 아직 이름 없는 그 무언가.
잘 될지 모르겠습니다.
그저 해봐야 한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.
왜냐하면 내 마음 한 켠에는 여전히
조용히 반짝이는 마법과 이야기들이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.
이것이 시작입니다...

꿈을 가꾸는 사람들
니콜 로마인
‘달’의 창조자입니다.
신화와 기억을 엮어내며, 불가능한 꿈을 쫓는 사람입니다.
릴리아 유르추크 & 데이브 클로츠
‘문’의 음악 작곡가들입니다.
두 사람은 함께 슬픔과 상승, 별빛이 어우러진 사운드스케이프를 만들어냈으며,
우리가 잊어버린 것을 기억하는 음악을 창조했습니다.
리타 르루
꿈의 수호자. 붓과 펜을 이용해 '문'의 캐릭터들을 형상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.
Adrian- Poland Tuan Doan Ahn - Vietnam
Ameshin - Japan
Milton Das - India
Douglas Alves Ferreira - Brazil
Paco Guidice - Italy
Federico Guillen - Argentina
Magdelena Korzeniewska - Poland
Bavarmagnai Avirmed - Mongolia
Daniel Kovacs - Hungary
달의 예술가들
Rita Leroux - United States Giovanni Magana - Italy Georgi Markov - Bulgaria
Krystyna Nowek - Poland
Franziska Oertl - Germany
Anton Oxenuk - Russia
Josip Silvokami - Croatia
Valery Shi - Russia
Dorota Szlezinger - Poland
Vojislav Vasiljevic - Serbia
꿈을 형상화해 준 모든 예술가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
‘문’에서 만나는 모든 등장인물은 제 마음속에서 뛰던 심장,
그리고 말로 그려낸 환상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이 훌륭한 예술가들의 은혜로, 그들은 잉크와 붓을 통해 생명을 얻었고,
그들의 손길은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들었습니다.
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, 저는 조심스럽게 AI의 세계로 나아갑니다.
달의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.

